House.MD
in the bed / 2011. 1. 22. 19:59
대저택
아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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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레알 잘만든 것 같다. 다음 편 보고싶은데 아깝고 막. 1까지 봤을 땐 그냥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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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커디. 보스기도 하고 제어력도 있고 역시 커디는 아빠. 하지만 자식에게 은근 여린 면이 있어 내 자식이 좀 장난꾸러기지만 나쁘진 않을거야 하는 근거 없는 믿음을-ㄴ- 갖고 있다. 바이코딘 중독 의심하고 시험한 것도 윌슨이고. 주로 혼내는 역할을 맡고 결정적일 때는
엄마 윌슨. 종양과 푸과장님. 특기는 요리. 곧 죽을거라고 진단하고 감사의 말 듣기. 단점은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ㅋㅋㅋ 두 번인가 세 번인가 이혼했는데 왜 이혼했는지 알 것 같다. 하우스랑 정반대라 쿵짝쿵짝 잘 논다. 하지만 역시 엄마라 애가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알아채고 바로 잡으려고 하는데, 하우스의 바이코딘 중독이 심해지면서 좀 짜증났던게 윌슨이 물밑에서 하는 작업-ㄴ- 들이 좀 과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럴만 하단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게 문제점이라고 했던 하우스 말마따마 친절한 푸과장님은 사실 모든 사람에게 거리감이 있는데 하우스만 빼고. 하우스에게 윌슨은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니고, 참견 당하고 참견 하면서 말 그대로 엄마라-_-. 아마 하우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윌슨 뿐인듯.
하지만 가끔 애교도 부리는데..
봐 주는 중
포커 토너먼트에서 이겨서 신나씀.
세 남매.
첫째 포어맨. 똑똑하고 야심있고 쿨. 하려 하지만 실은 별로 안 쿨한. 남에게 속내를 잘 비추지 않는 성격. 철두철미 한 것 같지만 사실 제일 실속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다. 첫째가 다 그렇듯. 나 혼자 엄청 잘나져서 독립할거야 하더니 죽을고비 넘기고 세남매가 소중하단 걸 인정함.
둘째 캐머론. 꼬꼬마에서 포풍 성장중.
그리고 막내 긔요미 체이스.
걍 꼬꼬마. 별로 위를 노리진 않는다. 하지만 자리 보존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약삭빨라 질 수 있다. 근데 똑똑하진 않음.
맨날 놀리고 구박하지만 하우스는 얘들이 없으면 사람들 한테 역할극 시키기도 하고, 동생들은 전화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검사나 조사 같은 실직적인 보조 외에도 치료 방향을 잡는데 동생들이 필요하단걸 인정했다.ㅋㅋ
가끔 기특해 하는 표정도 지음.
아버지에게[커디말고-ㄴ-] 듣고 싶은 말이 '네가 옳다.'라는 말이란다. 아버지는 해군이었고 부모를 따라 이곳 저곳을 거치며 자랐을 배경을 생각해보면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존재 자체가 곧 룰이었을거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엄격한 체벌과 절대적인 룰 밑에서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듯. 천재고, 의학계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사실은 언제나 자신을 의심하고, 증거없인 아무것도 확신하지 않으며, 룰을 이탈하는 것을 넘어 거의 휘두르는 행위-_-? 안하무인? 적인 모습은 의문의 병인을 찾을때만 보인. 아마도...평소에는 그냥 말썽꾸러기. 부모를 위해 자신의 고통을 감내하는 애들한테 약하다.
복수하는 윌수니.
윌슨은 엄마고 친구이자 동생이고 소울메이트임...
Posted by
R.L